세계적인 컬러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를 대표하는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했다. 이에 골프 웨어 브랜드는 보라색 계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보라색 계열의 피케 셔츠와 큐롯을 출시한다. 파리게이츠는 연보라색 니트와 스커트, 페도라 등을 선보인다. FJ는 연보라색 피케 셔츠와 보라색을 포인트로 활용한 D.N.A. 힐릭스 골프화를 내놓는다. 잭니클라우스도 피케 셔츠를 출시한다. 최주원 FJ 마케팅팀 과장은 “국내 골퍼들의 세련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트렌드를 반영했다”라며 “국내에만 특별히 바이올렛 컬러의 D.N.A. 힐릭스 골프화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보라색은 절대 평범하지 않은 컬러로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자칫 잘못 입었다가는 오히려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올해를 대표할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응용한 연출법을 소개한다. 첫째, 심플한 화이트 컬러나 블랙 같은 베이식한 컬러의 아이템과 매치한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둘째, 보라색을 이용한 스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패션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액세서리를 통해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모노톤의 의류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활용한 파우치, 모자, 골프화를 매치한다. 셋째, 다양한 보라색을 조합해 톤온톤으로 코디한다.
사진=이승훈(공스튜디오), 파리게이츠, 캘러웨이골프
● 필드에서 뭘 입을지 고민된다면? 매주 화요일 제공하는 골프다이제스트 패션 에디터 전민선의 필드룩을 응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