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스쿠터 [Lesson Tee :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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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스쿠터 [Lesson Tee : 1612]
  • 김기찬
  • 승인 2016.12.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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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스쿠터 [Lesson Tee : 1612]

사진_J.D. 큐번(J.D. Cuban)



하이브리드 스쿠터

백 핀까지 쉽게 이르는 법. 글_부치 하먼(Butch Harmon)

볼을 잘못 쳐서 그린을 넘기는 바람에 6타를 기록하는 것만큼 끔찍한 경험은 없다. 아직도 먼 거리의 그린을 가로질러 볼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하이브리드 클럽이 구명줄이 될 수 있다. 단, 한 가지만 명심할 것. 하이브리드로는 볼이 힘차게 튀어 나가기 때문에 살짝 띄워 올려도 잘 굴러간다. 이 샷을 구사하는 방법은 퍼팅과 흡사하다. 따라서 나는 퍼팅 그립을 적용한다. 클럽 헤드가 볼을 먼저 맞혀야 하기 때문에 셋업할 때 볼은 뒷발의 발등 안쪽에 둔다. 볼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고 그립은 5cm가량 내려 잡아 클럽의 길이를 줄인다. 어드레스 때 샤프트는 거의 직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클럽 헤드가 곧바로 뒤로 빠졌다가 곧게 앞으로 나가며 스루스윙을 할 수 있다. 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스트로크 라인은 더욱 원을 그리게 되고 볼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더 힘들어진다. 손목을 고정한 상태에서 단순하게 뒤로 빠졌다가 앞으로 나가며 스트로크를 만든다. 그냥 퍼트를 하는 것은 왜 안 되냐고? 퍼터는 로프트가 거의 없기 때문에 풀을 향해 볼을 내려치게 돼 원하는 거리만큼 나가지 않는다. 하이브리드는 볼을 공중으로 몇 cm가량 띄워 올리기 때문에 프린지를 살짝 뛰어넘은 다음 퍼트처럼 굴러간다.

그린 사이드 러프에 갇힌 상태에서 그린에 여유가 없어 아주 짧은 샷을 구사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볼을 부드럽게 높이 띄우는 피치 샷이다. 가장 로프트가 큰 클럽을 골라 페이스를 오픈한 다음 그립을 잡는다. 볼은 앞발 바로 안쪽에 두고 손목을 일찍 꺾어 급격히 띄워 올리도록 스윙한다. 다운스윙에서 스루스윙으로 이어지며 임팩트가 이뤄질 때 클럽 헤드가 손보다 앞서 나가게 한다.

칩 샷 할 때 몇 개의 클럽을 사용하는가?

2개 40%  3개 27% 믿음직한 웨지 한 개 24% 골프백 채로 가져다줘요 9%



자료 : 골프다이제스트 독자 설문  

Butch Harmon 부치 하먼 라스베이거스 외곽의 리오세코골프클럽에서 레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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