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포스 [Lesson Tee :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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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포스 [Lesson Tee : 1607]
  • 김기찬
  • 승인 2016.07.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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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포스 [Lesson Tee : 1607]

사진_J.D. 큐번(J.D. Cuban)

그라운드 포스

자기 체중의 두 배까지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려면. 글_저스틴 토머스(Justin Thomas)

5년 전 앨라배마주립대학 신입생이던 나는 꽤 괜찮은 드라이버 샷을 날렸지만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지난해 투어에 합류한 이래 비거리를 엄청 늘렸다. 300야드 이상 날리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관해 너무 깊게 생각하진 않지만 폭발적인 다운스윙이 비거리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은 안다. 사진에서처럼 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볼을 칠 때 왜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가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 이것은 내가 스피드를 내는 비결이다. 몸무게가 68kg(150파운드)이 채 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는 추가 파워를 만들어낼 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위쪽으로 몸을 튀어 오르도록 하는 동작은 임팩트를 향해 이동하는 클럽 헤드에 더 많은 스피드를 전해준다. 하지만 훌륭한 풋워크에는 단순히 파워를 만들어내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샷을 할 때에는 안정성, 균형, 체중 이동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다 쏟아내는 티 샷을 만들 수 없다. 비거리를 늘리고 싶으면 내가 지면을 이용하는 방법을 본받으려 노력하라.

 

 

"톱 스윙에 이를 때처럼 뒷발의 안쪽에 힘을 주고 버텨라."

발을 단단히 고정할 것

 

내가 볼을 아주 정확하게 맞히지 못할 때는 보통 백스윙을 하는 동안 오른쪽으로 몸이 흔들렸다. 이는 내 다리가 지면에 단단히 고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체가 바위처럼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야 이를 바탕으로 상체를 한껏 꼬아주고 스윙 후반부를 위해 파워를 축적할 수 있다. 단단한 하체는 또한 균형이 흔들리지 않고도 빠르고 강력한 스윙을 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준다. 이 균형은 클럽의 스위트스폿에 볼을 맞힐 수 있게 도와주는데 이때 스윙 스피드가 비거리로 바뀐다. 백스윙을 할 때 오른발 안쪽, 특히 뒤꿈치로 지면을 단단하게 디뎌 고정하는 것이 훌륭한 스윙 이론이다.

 

충분히 밀어내기

상체의 회전이 끝나면 하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른발로 지탱했던 모든 체중은 빠르게 왼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내가 하는 방법은 왼발로 지면을 강하게 밀어내고 힙을 오픈하는 동시에 할 수 있는 한 오른발 뒤꿈치를 재빨리 들어 올리는 것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아래쪽으로 향해 내가 만들어내는 압력은 커지고 이는 다시 강력하게 위로 쳐 올리는 힘으로 변한다. 이 모든 것은 빠른 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뭔가를 생각하려는 엄두도 낼 수 없다. 여기서 이해해야 할 것은 클럽이 아래쪽으로 움직이기 전에 체중이 타깃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음의 스윙 이론을 톱에서 취할 첫 번째 움직임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라. 아래로 밀어낸 다음 다운스윙을 시작할 것!

 

올리자

임팩트 때 사실상 지면으로부터 떨어져 올라가는 편이다. 나는 아래를 향하는 모든 압력을 마치 점프할 때처럼 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도록 전환한다. 발끝으로 서는 것은 스피드를 만들어내고 또 볼을 올려 치기 위해 더 좋은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드라이버 샷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꼭 해야 할 동작이다. 이 ‘밀어내는 동작’은 꼭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임팩트까지 클럽의 스피드를 점점 더 높이는 데는 이 모습을 떠올리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면, 백스윙을 할 때 오른발 안쪽으로 버텨 서고 지면을 힘껏 밀고 힙을 오픈함으로써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임팩트가 이뤄질 때 특히 왼쪽 다리를 곧게 편다. 그러면 스피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Justin Thomas

저스틴 토머스 : 23세. 2015년 CIMB클래식에서 첫 번째 PGA투어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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