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사우디 우승 도전…2R 선두 타와타나낏과 4타 차
  • 정기구독
양희영, 사우디 우승 도전…2R 선두 타와타나낏과 4타 차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17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희영(35)이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4타 차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42.86%로 다소 저조했으나, 그린 적중률은 83.33%를 기록했다. 퍼팅 수는 33개. 

전반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양희영은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더했다. 16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후반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양희영은 5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만회했다.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양희영은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15위까지 뛰어오른 양희영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까지 생겼다.

한편, 성유진이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첫날 3타를 잃었지만, 이날 언더파를 작성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소미가 이븐파를 유지하며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김민별이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황정미도 36위에 랭크됐다. 

첫날 이븐파를 기록한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59위까지 떨어졌다. 가까스로 컷 통과한 신지애는 무빙데이 역전을 노린다. 첫날 단독 선두로 올라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 3라운드는 17일 오후 7시30분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LET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