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카리 웹이 한국에 온 이유? 스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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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카리 웹이 한국에 온 이유? 스팜스!
  • 성승환 기자
  • 승인 2023.10.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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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팜스가 국내 스포츠 마케팅업체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과 국내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첫 번째 행보는 자국 골프 레전드인 카리 웹의 방한이었다.
사진_윤석우
사진_윤석우

1990년대부터 박세리, 안니카 소렌스탐과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세기말과 세기 초 LPGA투어 무대를 주름잡았던 레전드 카리 웹.

그녀가 지난 10월, 자신의 고국 브랜드이자 기능성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인 ‘스팜스’ 앰배서더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과거의 커다란 영예를 업고 꾸준히 골프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웹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근황과 ‘Australian Sun Protection’ 브랜드 스팜스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에서 카리 웹을 여전히 기억하고, 근황 을 궁금해하는 골프 팬이 많다.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나?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골프를 완전히 중단하고 내가 앞으로 무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 활동을 멈출 수 있었던 게 오히려 좋은 기회였다. 지금은 편하게 LPGA시니어투어에서 풀 시즌이 아닌 파트타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골프 코스 디자인 사업 준비와 더불어 호주의 어린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겸하고 있다. 오늘은 스팜스 브랜드 앰배서더로 골프다이제스트코리아와 마주했다. 영광이다.

스팜스가 생소한 이들에게 브랜드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나의 고국인 호주산 브랜드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선 프로텍션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 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 쿨링 효과까지 두루 갖춘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무엇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열정을 가진 기업이라 믿을 수 있다.

본인도 라운드 때 직접 착용하나? 제품의 장점은 무엇인가?

물론이다. 스팜스의 전 제품은 ARPANSA(호주 방사선 보호 및 원자력 안정국)로부터 기능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UVA와 UVB의 99.8%를 차단한다. 숄더랩, 암슬리브, 페이스실드, 글러브, 이너 레깅스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다. 내가 선수 생활을 하던 젊은 시절 이런 좋은 제품들이 있었으면 지금보다 피부 상태가 훨씬 좋았을 텐데 아쉽다(웃음).

한국 골프 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의견은?

처음 한국에 왔던 시기가 아마 1996년일 것이다. 그때만 해도 한국은 골프 변방이었다. 이후 27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정말 엄청난 골프 강국으로 변모했다. 그야말로 ‘파워 하우스’라 할 수 있다. 세계 무대에서 많은 한국 선수가 활약하고 있고, 골프 열기는 다른 그 어떤 나라보다도 뜨겁다. 대형 쇼핑몰은 물론이고 서울 시내 곳곳에 골프 매장이 너무나도 많다. 이렇게 뜨거운 골프 열기를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스팜스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이 한국 골프 시장을 지켜보고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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