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윈터(33·덴마크)가 유러피언투어 마요르카 골프 오픈(총상금 100만 유로)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윈터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릭 아일랜드의 골프 산타 폰사(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잡고 보기 2개를 범해 8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그는 니클라스 렘케(스웨덴), 브라이스 이스턴(남아공)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5년 유러피언 챌린지투어(2부)에서 활동한 뒤 2016년과 2017년, 2018년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그는 아직 유러피언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북유럽 골프리그에서 통산 3승을 거뒀을 뿐이다.
윈터는 1라운드 후 "이번 주에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와서 즐기려고 한다. 어제 클럽에 손도 대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오늘도 5번 아이언 연습만 조금 했을 뿐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의 호르헤 캄피요, 알바로 키로스 등이 공동 4위(6언더파 64타)에 올랐다.
한편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마요르카 골프 오픈 2라운드를 2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