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낭자들의 공습’ 유소연, 1R 공동 선두…고진영·박인비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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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들의 공습’ 유소연, 1R 공동 선두…고진영·박인비 1타 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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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유소연

유소연(31), 고진영(26), 박인비(33) 등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대거 선두권에 올랐다.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지난주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9언더파 62타를 몰아친 그는 이번 대회까지 날카로운 경기 감각을 이어갔다.

유소연은 전반 10, 11번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고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후반 3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이글을 낚았고, 7~9번홀에서는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64.2%(9/14), 그린 적중률 61.1%(11/18)를 기록한 유소연은 퍼트 수 24개로 2주 연속 퍼팅감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소연은 "연속 버디로 출발을 한 후에는 주춤했지만 3번홀에서 이글을 만들었다. 이글 퍼트가 조금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컵 중앙을 맞혀서 이글에 성공했다. 1~9번홀이 티 샷에서 어려운데 7~9번홀에서 버디를 한 것이 희망적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주 최종 라운드에서 퍼팅이 훌륭했고 이번주까지 큰 자신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진영
고진영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26)과 약 6주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33)는 5언더파 66타를 기록, 브룩 헨더슨(캐나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등 6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고진영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고, 박인비는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2주 전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그린이 까다롭다. 특히 오후가 되니 그린이 울퉁불퉁해져 1m 내 퍼트에 성공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경기했다"고 말했다.

박인비
박인비

박인비는 지난달 도쿄 올림픽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6주 만에 LPGA 투어로 돌아왔다. 그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LPGA 투어에 따르면 박인비는 이날 11m, 13.7m 등 버디를 잡아내며 최고조에 오른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박인비는 "퍼팅이 잘 돼서 정말 반가웠다. 스트로크와 스피드가 좋았다"고 밝혔다.

약 2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김효주(26)는 최나연(34), 최운정(31), 강혜지(31)와 함께 공동 28위(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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