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코르다 격파한 리드·매과이어…유럽 2점 차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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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르다 격파한 리드·매과이어…유럽 2점 차 리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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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나 매과이어와 멜 리드
리오나 매과이어와 멜 리드

멜 리드(34·잉글랜드)와 리오나 매과이어(27·아일랜드)가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둘째날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3·미국) 조를 크게 이기며 상승세를 탔다.

유럽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포섬과 포볼 매치 결과 9-7로 미국에 2점 차 리드를 기록했다.

이번이 네 번째 솔하임컵 출전인 리드와 신예 매과이어는 두 명이 공 한 개로 번갈아 플레이하는 오전 포섬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코르다와 앨리 유잉(미국)을 5타 차로 크게 격파했다.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오후 포볼 경기에서는 제니퍼 컵초·리젯 살라스(미국)에게 1홀 차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리드가 90cm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으로 승부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유럽 팀 단장 카트리오나 매슈(스코틀랜드)가 열띠게 연습 라운드를 관찰한 결과 같은 조가 되기 전까지 서로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던 리드와 매과이어는 첫날 포섬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특히 아일랜드인으로 처음 솔하임컵에 출전한 매과이어는 현재 3승 1무로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솔하임컵 31년 역사상 두 번째로 미국 땅에서의 우승을 노린다.

대회 첫 날 3점 차로 앞섰던 유럽은 이날 오전 포섬 경기에서는 리드·매과이어 조만 승리했을 뿐 나머지 3개 매치를 모두 미국에 내주며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오후 포볼 경기에서 2승을 따냈고 리드·매과이어는 패배 위기에서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 팀은 솔하임컵에 처음 출전한 노예림·미나 하리가에가 승리를 지켰다.

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세계 1위 코르다는 포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앞선 포볼 경기 4번홀(파4)에서 페어웨이 벙커로 샷을 날려 리드·매과이어가 3홀 째를 손쉽게 따내게 했고, 7번홀(파4)에서는 어프로치 샷 실수, 9번홀(파4)에서도 역시 샷 실수를 해 홀을 빼앗기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럽은 17번의 대회에서 11번째 우승을 노린다. 오는 7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까지 5점만 추가하면 된다. 반면 미국이 우승하려면 7.5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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