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프로 통산 60승 노린다…日 하라 메이저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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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프로 통산 60승 노린다…日 하라 메이저 3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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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신지애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1년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프로 통산 60승에 도전한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회 수가 적었던 탓에 2020-21시즌을 통합했고,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지난해 후지쓰 레이디스와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프로 통산 59승을 쌓은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 통산 60승을 노린다. 신지애는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그해 네 개 메이저 대회 중 세 개 대회를 휩쓰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상금 랭킹 7위인 신지애에 이어 한국 선수 중 올 시즌 상금 랭킹이 9위로 두 번째로 높은 배선우(27)도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배선우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톱 3만 7차례를 기록했고 톱 10으로 범위를 넓히면 9번 작성했다.

이외에 이보미(33), 김하늘(33), 이지희(42), 전미정(39), 이민영(29), 윤채영(34), 황아름(34), 배희경(29), 정재은(32), 이나리(33), 이솔라(31) 등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하라 에리카
하라 에리카

하라 에리카(22)는 지난해 일본여자오픈과 투어 챔피언십 리코 컵을 제패한 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연승 도전에 의욕을 보였다.

JLPGA 투어 메이저 3연승은 2004년 일본여자오픈과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2005년 JLPGA 선수권 코니카 미놀타 컵을 연이어 제패한 후도 유리(45)만 가진 대기록이다.

올해만 4승을 거두며 올 시즌 5승을 기록 중인 이나미 모네(22)와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올 시즌 3승의 고이와이 사쿠라(23), 마찬가지로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상금 랭킹 2위 후루에 아야카(21), 시즌 2승의 사소 유카(20) 등 투어 강자들이 모두 나서 메이저 퀸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6일부터 9일까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1라운드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중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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