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KLPGA 회장 “국제 경쟁력 향상·연급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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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KLPGA 회장 “국제 경쟁력 향상·연급제도 도입”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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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태 회장이 KLPGA 투어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연금 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정태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 KLPGA 정기총회 및 제14대 회장 취임식에서 "KLPGA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태 회장은 "연금제도 확립을 위해 다양한 수익 사업을 찾고,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마음이 열린 협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중계권 등 수익 사업, 또 KLPGA 브랜드를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태 회장은 2006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했고 2019년부턴 KLPGA 투어에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초대 회장도 맡은 김정태 회장은 "KLPGA 선수들이 비수기 동안에 해외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뛸 기회를 제공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시아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노력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KLPGA가 공동 주관사가 되면 아시아투어가 활성화되고 아시아 규모가 더 커지면 세계 투어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KLPGA 투어에서 뛰던 선수들이 LPGA 투어에 많이 진출하는 것에 대해선 "LPGA 투어에서 잘하면 그만큼 국민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국내 골프 발전에 더 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투어를 재개한 KLPGA는 올해도 지난해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지난해 KLPGA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으로 전 세계 최초로 투어를 재개했고,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올해도 선수 및 관계자가 대회장에 출입할 경우에 편리한 입장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문진표 시스템을 이용해 더욱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정한 모든 대회가 열린다. 확진자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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