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소현(26), 박결(24), 허다빈(22)이 광복절 기념 모자를 쓰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오는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8.15 기념 모자를 제작해 후원 선수들에게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자는 흰 바탕에 태극무늬를 그려 넣어 태극기를 연상케 하며, ‘대한민국 만세’의 자음을 딴 ‘ㄷㅎㅁㄱㅁㅅ’을 각인했다. 해방을 맞이한 선조들의 기쁨과 뜨거운 함성을 기억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경기 침체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일제약은 해방 직후 “삼일 운동 정신을 이어받고, 질병으로부터 겨레를 지키며 이 땅을 밝힌다”는 창립 이념으로 설립됐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넥스트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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