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PGA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김시우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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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PGA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김시우 공동 13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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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35,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김시우(25)는 존슨과 4타 차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존슨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존슨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존슨은 약 2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2승째를 정조준한다. 2016년 US 오픈에서 거둔 우승이 유일한 메이저 우승인 존슨은 통산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드라이버 정확도 50%, 그린 적중률 61.11%에 불과했지만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4.9타일 정도로 퍼팅이 잘 됐다.

2번홀(파4)에서 5.2m 버디를 잡아내고 4번홀(파5)·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존슨은 6번홀(파4) 티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냈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9번홀(파4)에서 티 샷을 러프에, 두 번째 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트리며 네 번째 샷 만에 볼을 그린에 올려 더블보기를 범했다.

존슨은 이후 10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5번홀(파4)에선 8.1m 버디를 잡아냈다. 17번홀(파3)에서도 6.1m 버디를 낚을 정도로 긴 거리 퍼트가 쏙쏙 들어갔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캐머런 챔프(미국)가 8언더파 202타로 존슨을 1타 차로 추격하고,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2타 차 공동 4위(7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공동 7위(6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김시우(25)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2타를 줄이고 공동 13위(5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선두 존슨과 4타 차다.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타를 줄여 공동 34위(1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안병훈(29)은 공동 59위(2오버파 212타)에 그쳤다. 강성훈(33)은 컷 통과한 선수 중 최하위인 공동 78위(7오버파217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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