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세영·김효주, 도쿄행 '올림픽 티켓' 경쟁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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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김세영·김효주, 도쿄행 '올림픽 티켓' 경쟁 불 붙었다
  • 서민교 기자
  • 승인 2019.11.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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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김효주.
미소 짓는 김효주.

여자골프 4장의 올림픽 티켓은 누가 차지할까. 김효주(24)가 가세하면서 도쿄행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다. 

1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효주가 지난주 16위보다 3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10일 일본 시가현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2020년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어 중요하다. 2020년 6월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 선수 가운데 같은 국적 선수는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일단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24)은 안정권이다. 그 뒤로 박성현(26)이 2위에 올라 있고, 한 계단 밀린 이정은(23)도 6위로 '톱10'에 들었다. 마지막 네 번째 선수는 경쟁이 치열하다. 박인비(31)가 11위, 김세영(26)이 12위, 김효주가 13위 순으로 늘어서 있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박인가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얻어 대회 2연패 도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김효주의 추격이 매섭다. 김효주는 올해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이뤄내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랭킹 포인트 4.92점으로 김세영(4.99점), 박인비(5.03점)와 격차를 줄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에서는 이번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모두 거머쥔 최혜진(20)이 25위를 유지했고, 시즌 3승을 거둔 루키 임희정(19)이 4계단 오른 26위에 자리했다. 10일 끝난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감격적인 첫 우승을 이룬 안송이(28)는 148위에서 103위로 45계단이나 크게 올라섰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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