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오른 강경남 “데뷔 이후 최고로 열심히 준비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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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오른 강경남 “데뷔 이후 최고로 열심히 준비한 시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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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이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경남(36)은 24일 경기도 이천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남자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오후 2시 35분 현재,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난 뒤 2라운드까지의 순위가 확정된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0승에 빛나는 강경남의 최근 우승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이다. 강경남은 약 1년 10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공동 6위, 지난 19일 끝난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흐름도 좋다.

KPGA에 따르면 강경남은 "샷이 워낙 좋아서 샷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퍼트가 잘됐다 안됐다 하는데 남은 대회 기간 퍼트만 잘 받쳐 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3~4라운드 우승 경쟁을 위해 가다듬어야 할 부분으로는 "퍼트"라고 꼬집었다.

강경남은 "데뷔 이후 최고로 열심히 이번 시즌 준비를 했다던데?"라는 말에 "맞다"고 인정한 뒤 "정말 피나도록 열심히 했다. 체력 관리를 비롯해 샷과 퍼트 연습 모두 완벽하게 준비했다. 샷 연습량과 퍼트 연습량 비중이 3:7 정도였는데 퍼트가 말썽이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종종 퍼트 미스가 나와 흐름이 끊긴다. 샷은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있는데 퍼트는 좀 아쉽다"고 설명했다.

강경남과 마찬가지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박은신도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박은신은 아직 코리안투어 우승은 없고 2017년 14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에서 커트라인을 통과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활약이 미미했던 박은신은 "작년에 골프가 너무 안 됐다. 이제는 더 내려갈 곳도 없다고 본다. 지난날을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만 생각하고 싶다. 다행인 것은 시즌 초반보다 점점 샷감과 컨디션 모두 올라오고 있다.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박은신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싶다. 반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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