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에서 필요한 최고의 기술 [Lesson Tee :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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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에서 필요한 최고의 기술 [Lesson Tee : 1712]
  • 김기찬
  • 승인 2017.12.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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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에서 필요한 최고의 기술 [Lesson Tee : 1712]


훌륭한 쇼트 게임은 모두 여기에서 출발한다.

뛰어난 쇼트 게임 플레이어들은 언제나 적절한 플레이를 찾아내고 볼을 가까이 붙인다. 이런 플레이를 보면서 우리는 이들이 무언가 마법 같은 재능을 타고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짧은 샷을 성공시키는 능력은 단 한 가지의 아주 단순한 기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바로 정확한 콘택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쇼트 게임의 첫 번째 기본이며 앞서 거론한 골퍼들이 자각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간에 기복 없이 볼을 정확히 때려내는 법을 배운 덕분에 성공으로 가는 빠른 트랙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골퍼는 캐리, 롤, 그린 뒤에 도사린 해저드 등 샷에 관한 모든 세세한 문제에 얽매이게 되고 그러다 보니 볼을 정확히 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는 첫 번째 기본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 그린 주변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상황에 효과적인 기본 칩 샷을 할 때 볼을 정확히 때려내는 것은 대부분 적절한 셋업에서 비롯된다. 스탠스는 좁게 가져가고 볼은 두 발의 중앙에 두고 척추는 타깃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지면과 수직을 이루게 한다. 앞발에 체중이 더 많이 실리도록 한 다음 클럽의 손잡이가 바지 지퍼보다 조금 더 앞으로 나오도록 클럽을 기울인다. 클럽 페이스를 조금 오픈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이러한 자세가 앞으로 스윙이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를 결정해 볼을 먼저 맞힌 후 풀을 쓸어내게 만든다.

스윙은 셋업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간다. 앞뒤로 원을 그리며 볼을 향해 떨어져 내리는 것이다. 클럽은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 페이스가 살짝 열린 상태에서 유연하게 미끄러져 나간다.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볼을 먼저 맞혀야 한다는 점.

글_코리 룬드버그(Corey Lundberg)

Corey Lundburg 코리 룬드버그 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 영 티처인 그는 댈러스의 앨터스퍼포먼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신장암협회(Kidney Cancer Association)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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