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버킷 리스트 [Digest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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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버킷 리스트 [Digest : 1702]
  • 김기찬
  • 승인 2017.0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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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버킷 리스트 [Digest : 1702]
마이 버킷 리스트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건 뭔가요? 누구에게 묻든 각양각색의 리스트가 쏟아져 나올 텐데, 프로 골퍼들이 상상하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직접 보내왔다. 글_전민선

 

아프리카로 봉사 떠날래요 아프리카 탄자니아 등 빈곤국 아이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 신체적, 사회적으로 위축된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언젠가는 고통 속에 시름하던 아이들이 ‘꿈’을 되찾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 믿기 때문이다.  _최진호

 
배낭여행을 떠날 거예요 직업 특성상(?) 해외에 자주 나간다. 하지만 캐디백 없이 해외에 나간 건 손에 꼽는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차곡차곡 마일리지를 쌓아놨다가 배낭 하나 둘러메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의 한결같은 로망 중 하나가 바로 유럽 배낭여행이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지금은 이를 계획할 수 없으니 은퇴 후에 배낭여행을 통해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느낄 계획이다.  _송영한

 
자동차 튜닝에 입문할 거예요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어 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그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 어릴 적 꿈이 카레이서였을 정도. 오래전부터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많긴 했지만 은퇴하면 본격적으로 기본부터 차곡차곡 배워볼 생각이다.  _김대현

 
영어 정복에 나설 거예요

영어 공부를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외국인 앞에서 주눅 드는 게 싫었다. 사람들과 표정 그리고 몸짓으로 소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평소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영어를 잘해서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고 싶다. _주흥철



기차 타고 스위스로 향할래요 새로운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곳, 가보지 못한 곳에 가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정신없이 찍고 돌아오는 도시 여행보다는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정적인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다.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은퇴 후에는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을 스위스로 떠나 자연을 온몸으로 즐기고 돌아올 거다.   _이동민

 



멘탈 트레이너가 될래요 심리에 관심이 많다. 멘탈이라는 부분이 골프만큼 예민하게 적용되는 운동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꼭 골프를 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 범인 잡는 프로그램 등을 꼬박꼬박 챙겨 봤을 정도다. 심리묘사를 보며 추리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그때는 사설탐정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자라면서 멘탈 트레이너를 꿈꾸게 됐다.  _박준원

 



바닷가에서 수상스키나 탈래요 대부분은 여름에 바다로 산으로 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프로 선수에게 여름은 골프 대회 시즌이다. 그래서 여행은 꿈도 꿀 수 없다. 은퇴하면 수상 레저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나고 싶다. 여름만 되면 한 달에 1~2주씩, 틈만 나면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말겠다.  _김하늘

 



아르바이트 할래요 은퇴 후 나의 직업은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일 것이다. 편의점,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하는 아무리 작은 일도, 무의미한 일도 모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때가 겨울뿐이다. 너무 짧은 기간이다. 시간 여유가 생기는 은퇴 후엔 여러 아르바이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_이민영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찾아다닐 거예요 입이 행복해야 여행도 즐겁다.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먹방 투어를 떠날 생각이다. 나는 보고 체험하는 여행보다 먹고 마시는 미식 투어, 먹방 여행을 추구한다. 그중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먹방 여행을 위한 첫 목적지가 될 것이다.  _윤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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