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도입된 그루브 규정으로 인해 모든 장비 업체들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스핀량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했다. 규정을 따르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한 최신 제품은 핑의 글라이드Glide 웨지다. 크롬 플레이트Chrome-Plate 피니시로 마감 처리를 해 스핀을 향상시켰다. 핑의 엔지니어는 “지난해 다크 블라스트 피니시의 투어 웨지에 비하면 크롬 플레이팅은 수분의 영향을 더 적게 받는다. 따라서 이를 적용한 웨지 페이스는 이슬이 맺힌 러프와 같은 습한 환경에서 더 깨끗한 콘택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글라이드는 각 클럽의 로프트와 그루브의 에지의 각도가 동일하다. 하지만 낮은 로프트는 높은 로프트보다 그루브가 살짝 무뎌 풀 샷에서 스핀이 너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높은 로프트에서는 그루브가 날카로워 스핀량이 증가하도록 했다. 최신 딜라웨지 Dylawedge 그립은 약 2센티미터 더 길어져 샷을 짧은 거리의 샷을 하는 골퍼들이 클럽을 내려 잡기 편하게 돕는다. 국내 2월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