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J.D. 쿠반(J.D. Cuban)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겠지만 사실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다. 볼을 향해 걸어가는 방법이 샷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타깃 라인의 옆에서 볼을 향해 걸어가거나 혹은 볼의 뒤에서 출발하기는 해도 크게 빙 돌아 결국 좌로든 우로든 옆에서 볼에 접근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당신이 더 큰 각도를 만들며 볼에 접근할수록 샷의 겨냥이 빗나갈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오른손잡이 골퍼의 타깃은 실제 위치보다 오른쪽에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클럽페이스로 타깃을 겨냥하기 전 몸으로 먼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그러면 당신의 정렬은 완전히 물 건너가버리게 되는 것이다. 만일 샷의 정확도를 개선시키고 싶다면 샷을 하기 위해 볼을 향해 걸어갈 때 대부분의 프로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하라. 그들은 볼의 바로 뒤에서 타깃까지 이어진 직선을 따라 걸어간다. 그렇게 볼에 이르면 먼저 클럽페이스가 타깃을 향하도록 해서 클럽헤드를 볼의 뒤에 위치시킨 다음에야 스탠스를 취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클럽페이스가 먼저이고, 그 다음이 몸이다. 이렇게 샷을 준비하는 버릇을 들인다면 이전보다 더 자주 타깃에 볼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Sean Foley

션 폴리 : <골프다이제스트 >티칭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