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천 : 상체 골프 근력 향상 [Fitness :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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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 상체 골프 근력 향상 [Fitness : 1510]
  • 김기찬
  • 승인 2015.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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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 상체 골프 근력 향상 [Fitness : 1510]

사진_이종호 / 의상_스킨스

비거리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하루 15분 몸통 강화 운동법.

글•진행_정광천 / 에디터_인혜정

골프스윙에서 상체의 역할은 중요하다. 상체는 회전으로 인한 꼬임 동작을 통해 파워를 만든다. 그래서 원활한 회전을 돕는 어깨, 코어, 흉추 3곳의 근력 운동을 준비했다. 우선 짐볼 트위스트로 어깨 강화에 힘써보자. 어깨가 강화되면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데 용이한 조건을 갖추게 돼 더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다. 그다음 캐틀벨 원 암 로우를 병행해보자. 코어를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으로 중심축을 단단히 고정해 일관된 샷을 갖게 한다. 마지막으로 캐틀벨 윈드밀은 전신운동으로 깨진 몸의 밸런스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흉추와 상체 뒷부분을 자극해 상체의 전체적인 근력을 강화한다. 캐틀벨이 없다면 맨손으로 운동해도 좋다. 이 세 가지 동작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자연스럽게 스윙의 회전력이 커지고 스윙의 안정성은 물론 비거리까지 늘릴 수 있다.

짐볼트위스트

짐볼에 등을 대고 눕는다. 힙을 들어 몸과 다리를 일자로 유지한다. 하체를 단단히 고정한 뒤 양팔을 뻗어 양손을 마주 댄다.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몸통을 좌우로 회전한다. 이 동작이 익숙해진다면 좌우 회전 각도를 늘려도 좋다. 좌우 20회씩, 4회 반복. 효과 : 안정된 하체를 기반으로 상체의 회전 동작을 반복하면 스윙 때 꼬임 능력이 향상되고 상•하체가 분리되는 느낌도 가질 수 있다.

캐틀벨 원 암 로우

적당한 무게의 캐틀벨을 들고 똑바로 선다. 골반을 접어서 상체를 숙인다. 이때 무릎을 살짝 굽히면 골반을 접기가 수월해진다. 이 상태에서 명치를 기준으로 들고 있는 캐틀벨을 광배근을 이용해 활을 잡아 당기듯 운동한다. 상체가 들리거나 낮춰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양쪽 각각 15회씩, 4회 반복. 효과 : 광배근과 코어를 강화한다. 척추 주변 근육과 견갑골을 강화해 스윙 때 중심축을 단단하게 잡아준다.

캐틀벨 윈드밀

똑바로 선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캐틀벨을 위로 들어올린다. 왼팔은 등 뒤로 접어 올리고 왼발을 반보 정도 앞으로 디딘다. 그 다음 몸통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오른쪽 힙을 뒤로 빼면서 상체를 숙인다. 시선은 캐틀벨을 향한다. 동작을 마친 뒤 역순으로 다시 올라온다. 양쪽 10회씩, 4회 반복. 효과 : 전신 운동이면서 어깨와 흉추의 가동성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골반의 움직임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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