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혼다타일랜드 1R ‘산뜻 출발’…신지은 6위·김효주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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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다타일랜드 1R ‘산뜻 출발’…신지은 6위·김효주 9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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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한국 선수들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대부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신지은(31)은 23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신지은은 공동 선두와 1타 차인 공동 6위에 자리했다. 2019~2021시즌 3년 동안 상금 부문 40위권을 유지하던 그는 지난해 LPGA투어 상금 부문 67위(37만3598달러), CME글로브시즌 526포인트를 기록하며 64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6년 발룬티어스오브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에서 우승했던 신지은이 약 7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을 마치고 LPGA투어에 뛰어든 김효주(28)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안착했다.

김효주.
김효주.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 적중률 77.78%, 퍼팅 수 28개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낸 김효주는 후반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는 후반 16~18번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안나린(27)과 고진영(28)이 4언더파 68타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고진영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잡아냈는데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77.78%, 퍼팅 수 28개를 기록했다.

이어 최혜진(24)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김세영(30), 지은희(37)와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9)는 1언더파 71타로 양희영(34)과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제니퍼 컵초(미국)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자라비 분찬트(태국)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자리해 고국에서 우승을 노리고,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고진영.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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