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7’ 김민선, 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박인비·이정은 등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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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7’ 김민선, 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박인비·이정은 등과 한솥밥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2.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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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루키’ 김민선(20)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13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력한 신인왕 후보이자 2021년 골프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민선은 신장 177cm 균형 잡힌 피지컬로 차세대 한국 여자 골프계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KLPGA 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수석 합격한 그는 4월에 처음 출전한 점프투어 백제CC-XGOLF 1차전에서 우승했다.

이후 2차전에서는 5위, 3차전 10위, 4차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점프투어 1차 대회 상금랭킹 1위로 KLPGA 정회원 입회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점프·드림투어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드림투어 최종전인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잠재력을 뽐낸 김민선은 지난 시즌 초부터 일찌감치 메인 스폰서 대방건설과 LPGA 골프웨어 러브콜을 받았다. 또 고진영(28)과 김주형(21) 등을 지도한 이시우 코치, 심리코치 정그린 대표의 도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다.

김민선은 “초등학교 시절 방과 후 활동에서 골프가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시작했다. 골프를 즐겁게 시작한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팬들에게 인상 깊게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한 2023시즌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 신인왕을 목표로 한 단계씩 잘 밟아나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민선은 정규투어 데뷔를 앞두고 베트남에서 전지 훈련 중이며 4월 6일부터 열릴 국내 개막전 롯데렌탈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스포츠 마케팅 전문 회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35)와 유소연(33), 이정은(27), 김아림(28)을 비롯해 KLPGA투어 김지영(27), 최예림(24), 고지우(21), 박도영(27), 김민선(20), 고지원(19), 유현주(28), 방신실(19), 백규정(28),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이형준(30), 김태우(29)가 소속돼 있으며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를 포함해 스포츠 이벤트, 광고 커뮤니케이션 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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