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대회 톱5’ 김주형, 세계 랭킹 14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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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대회 톱5’ 김주형, 세계 랭킹 14위 안착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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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

김주형(21)이 새해 첫 대회부터 톱5에 들더니 세계 랭킹도 한 단계 끌어올린 14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공동 5위로 시작한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70타로 마쳤다.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후반에서 버디 사냥에 나섰다. 김주형은 12번홀(파4)에 이어 14~16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낚더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투 온, 투 퍼트로 버디를 잡는 데 성공했다.

새해 첫 대회에서 톱5에 든 김주형은 이날 발표된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4.3093으로 15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한 후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주형은 대회 전까지 주목할 만한 영건, 우승 후보 등에 꼽히며 주목을 받았다. 부담을 가질 법도 했으나 1라운드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그는 톱5로 산뜻하게 새해를 시작했다.

김주형과 함께 이경훈(32)도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톱10에 들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톱10으로 마친 이경훈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3852를 기록하며 38위에서 2계단 오른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에서 상위권은 큰 변화 없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존 람(스페인) 등이 뒤를 이었다.

람은 우승을 했으나 세계 랭킹은 변동 없다. 다만, 랭킹 포인트 7.0958로, 4위 캔틀레이(7.4302)와 0.3344 차로 격차를 좁혔다.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존 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존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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