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차이지만…코리안 브라더스, 새해 첫 대회서 톱10 도전
  • 정기구독
7타 차이지만…코리안 브라더스, 새해 첫 대회서 톱10 도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1.08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형.
김주형.

김주형(21)과 임성재(25), 이경훈(32)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 진입을 꿈꾼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존 람(스페인)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7타 차다.

하지만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인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에서 톱10은 물론 톱5에 들 가능성이 높다. 김주형은 최근 출전했던 지난해 12월 열린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4, 5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김주형은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에 나섰다.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15번홀에서 투 온에 성공한 김주형은 약 8m 되는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
임성재.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엮어 8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6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에 안착했다. 5번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임성재는 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냈다. 특히 14~16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5위, 2022년에는 공동 8위를 마크하며 2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올해도 톱10에 들 가능성이 높다.

이경훈도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톱10 가능성을 열었다.

모리카와가 사흘 내내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날에는 이글 1개, 버디 6개를 적어내며 8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24언더파 195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그룹과 6타 차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경훈.
이경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