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34)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인비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고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AIG위민스오픈 이후 LPGA투어에 나서지 않았다. 국내에 머물며 몸 관리에 힘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에는 은퇴하는 최나연(35)을 축하하기 위해 대회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결혼한 지 9년 만에 아이가 생겼다. 박인비는 2014년 코치 남기협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머쥐며 ‘골프 여제’로 자리잡았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114년 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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