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히어로월드챌린지 파워랭킹 4위…우즈 앞에서 우승하나
  • 정기구독
김주형, 히어로월드챌린지 파워랭킹 4위…우즈 앞에서 우승하나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2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형(20)이 히어로월드챌린지 파워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채널은 29일(한국시간) 히어로월드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20명 중 우승 가능성이 높은 10명을 뽑았는데, 김주형이 4위에 거론됐다.

골프채널은 “CJ컵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 외에는 한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이 저렴하게 김주형에게 걸 수 있는 기회다”고 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선정한 파워랭킹에서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는 “톰킴의 경기는 날카롭다.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하며 2022-23시즌을 시작했고, 일본에서도 최근 좋은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8월 윈덤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기록하더니 10월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2승째를 올렸다. 1996년 타이거 우즈 이후 21세 이전에 2승을 한 선수로 기록됐다.

우상인 우즈와 비교되던 김주형은 이제 우상 앞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비록 우즈가 족저근막염 때문에 대회에 기권하긴 했지만 우즈 재단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골프 황제에게 진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대회다.

경쟁 선수도 쟁쟁하다. 스코티 셰플러와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출전한다.

김주형과 함께 임성재(24)도 히어로월드챌린지에 나선다. 임성재는 PGA투어에서 뽑은 파워랭킹 13위에 자리했다. 9월부터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기대를 모은다.

골프채널과 PGA투어가 파워랭킹 1위로 선정한 선수는 람이다. 골프채널은 “람은 히어로월드챌린지서 2019년에 우승했다. 공동 4위가 가장 낮은 성적이다”며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조명했다.

김주형은 캐머런 영과 첫 조에서 뛴다. 임성재는 빌리 호셜(미국)과 한 조에서 플레이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