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펠리컨챔피언십 1R 6언더파 공동 2위 ‘굿 스타트’
  • 정기구독
김효주, 펠리컨챔피언십 1R 6언더파 공동 2위 ‘굿 스타트’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12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주(27)가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합류했다. 단독 선두 마리아 파시(멕시코)와 2타 차다.

그린 적중률 66.67%가 다소 아쉬웠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92.86%로, 페어웨이를 한 차례만 놓쳤을 정도로 드라이버가 날카로웠고, 무엇보다 퍼팅이 24개로 잘 따라줬다.

전반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그는 5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다.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으나 12~14번홀에서 세 홀 연속, 사이클링 버디를 해냈다. 이후 17번홀(파4)까지 버디를 챙기며 우승 경쟁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을 챙긴다. 지난 4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효주가 미국 본토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인 홍예은(20) 역시 5언더파 65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홍예은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적어냈는데 3~6번홀에서 네 홀 연속 버디를 해내기도 했다. 

이후 전인지(28)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고진영(27)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27)과 김세영(29), 이정은(34)은 이븐파로 예상 컷 기준에 걸렸다. 예상 컷 기준은 이븐파다.

파시가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