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VS 김영수…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경쟁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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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VS 김영수…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경쟁 ‘끝까지 간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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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6), 김영수(31), 함정우(28) 등 누구든 대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 자리인 ‘대상’ 주인공이 이번에도 최종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7년 연속 최종전까지 치열한 대상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최진호(38)가, 2018년에는 이형준(30), 2019년 문경준(40), 2020년 김태훈(37), 2021년 김주형(20)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시즌 최종전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번에도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릴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

7일 현재 서요섭이 4930.73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수는 4915.05포인트로 서요섭을 15.68포인트까지 바짝 추격했다. 이어 함정우가 4354.58포인트로 서요섭과 576.15포인트 차다. 조민규(34) 역시 서요섭과 580.07포인트 차라 가능성이 있다.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에게는 600포인트, 3위에게는 520포인트가 주어진다.

서요섭이나 김영수가 우승한다면 자력으로 대상 수상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함정우부터 8위 황중곤(30)까지 가능성은 열려있으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결과를 따져봐야한다.

대상은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상이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야 포인트를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KPGA 코리안투어 대상자에게는 제네시스가 후원하면서 1억원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또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출전권도 획득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주형(20)은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고, 이후 PGA투어 특별 회원으로 나서 2022-23시즌 시드를 획득함은 물론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투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만 특전이 있는 게 아니다. 제네시스 대상 상위 10까지 총 3억원 보너스가 지급되기 때문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의 영광을 가릴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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