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가 대회 꼴찌라니…반등 없는 고진영, 2R 15오버파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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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가 대회 꼴찌라니…반등 없는 고진영, 2R 15오버파 최하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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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7)이 대회 최하위로 밀렸다.

고진영은 21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7오버파 7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오버파 159타로 78위에 자리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다. 1라운드에서 퀸튜플보기를 포함해 8타를 잃었던 그는 이번에도 7타를 잃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목 부상으로 지난 8월 말 CP위민스오픈을 마지막으로 약 두 달 간 쉬었던 고진영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다.

그러나 이틀 연속 결과가 좋지 못하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고진영은 10, 11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13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한 그는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해내며 드디어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그렇지 못했다.

17, 18번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기록한 그는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순식간에 타수를 크게 잃은 그는 이후 5번홀(파3)에서 버디 하나를 더하긴 했으나 보기 3개도 함께 기록했다.

1라운드 때는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2라운드는 샷 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듯하다. 페어웨이 안착률 50%, 그린 적중률 55.56%로 저조했다.

올해 LPGA투어에서 한국인 우승은 4승에 그친다. 지난해 5승을 책임졌던 고진영부터 저조하니 성적이 좋을 리가 없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빼앗길 위기다.

안드레아 리(미국)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릴리아 부(미국), 아마추어 김민솔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홍예은(20)이 8언더파 136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최혜진(23)과 김효주(27)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를 형성했다.

[사진=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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