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김효주 박성현 등 총출동…한국, 대회 3연속 우승 거둘까
  • 정기구독
고진영 김효주 박성현 등 총출동…한국, 대회 3연속 우승 거둘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13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들이 3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측은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출전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LPGA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 선수 10명 등 총 78명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장하나(32)에 이어 지난해 고진영(27)이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가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다면 한국이 대회 3연속 우승에 성공한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과 LPGA투어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최혜진(23), 김효주(27), 김세영(29), 안나린(26), 김아림(27) 등이 모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박성현(29)도 초청 선수 명단에 올랐고, 은퇴를 발표한 최나연(34)도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에 안녕을 고한다.

전인지(28)가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2개 대회 연속 무승 중인 한국 선수들이 고국에서 우승 행진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쟁쟁한 LPGA투어 스타도 한국에 방문한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호주 교포 이민지, 제니퍼 컵초와 대니엘 강(이상 미국)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리디아 고는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이민지는 상금 부문 선두다.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현재, 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 역시 불이 붙고 있어 대회 재미를 더 끌어올렸다.

신인왕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서며 신인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안방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최혜진의 대결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