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 연장서 대니엘 강 꺾고 2승…최혜진 12위 ‘이제 138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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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띠꾼, 연장서 대니엘 강 꺾고 2승…최혜진 12위 ‘이제 138점 차’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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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선두를 달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시즌 2승을 챙겼다. 최혜진(23)은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이제 둘의 격차는 138점 차다.

최혜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카운티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경기 말미에 타수를 줄인 덕분에 12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최혜진은 7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0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서 멀어졌다. 그러다 14번홀(파5)에서 뒤늦게 이글을 잡았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했다.

최혜진은 올해 신인왕 경쟁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무승에도 티띠꾼을 34점 차까지 따라 잡으며 이번 대회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티띠꾼이 이번 대회 우승을 추가하며 최혜진과의 격차는 34점 차에서 138점 차로 벌어졌다. 이제 LPGA투어는 시즌 6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최혜진이 신인왕을 차지하려면 분전해야 한다.

티띠꾼은 2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이며 코스레코드를 작성해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1, 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다소 지지부진했으나 후반 12번홀(파4)과 14번홀(파5),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 사이 대니엘 강(미국)이 버디 5개, 이글 1개로 7타나 줄여 티띠꾼과 동타를 이뤘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지만 2차전에서 티띠꾼이 버디를 기록하고 대니엘 강이 버디 퍼트에 실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티띠꾼은 JTBC클래식 이후 시즌 2승을 거머쥐었고, 지난 6월 척추 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 받다 지난 8월 CP위민스오픈서부터 복귀한 대니엘 강은 이번 준우승으로 정상 컨디션을 자랑했다.

최운정(32)이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3위를 차지했다. 디오임플란트LA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신지은(30)이 12언더파로 공동 12위, 김세영(29)은 11언더파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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