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호, 우성종합건설오픈 1R 선두…정찬민 2타 차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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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호, 우성종합건설오픈 1R 선두…정찬민 2타 차 7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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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호(2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4회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차강호는 11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사우스링스영암(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0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기록한 차강호는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6번홀(파4)에서 이글을 낚으며 타수를 줄여나간 차강호는 후반 5, 6번홀과 8, 9번홀에서 두 차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차강호는 지난해부터 코리안투어에 나섰다.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했고 최고 성적은 아너스K·솔라고CC한장상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공동 23위다.

그는 “전장이 긴 코스이지만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오늘 바람 계산이 잘됐다. 상반기 때 샷 감은 괜찮았지만 퍼트가 좋지 않아 성적이 별로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샷 뿐만 아니라 퍼트가 잘 따라주고 있어 다행이다.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바꿨는데 볼의 직진성이 향상됐다. 1라운드 때 퍼트 수가 26개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경 정찬민 고군택과 동기다. 세 선수들은 모두 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내게 자극이 된다. 이제 내가 주목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차강호에 이어 박성제(28)와 황도연(29), 최승빈(21), 이상엽(28), 이원준(호주)이 6언더파로 공동 2위를 형성했고, 장타가 장점인 신인 정찬민(23)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43위로 준수한 출발을 보였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최초 다승자 및 2년 연속 우승, 그리고 생애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코오롱제63회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21)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함정우(28)도 박상현 김민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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