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JLPGA 3승 사냥…시세이도오픈 2R 1타 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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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 3승 사냥…시세이도오픈 2R 1타 차 4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7.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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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배선우.

배선우(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1일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 토츠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세이도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2000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이나리(34)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 1타 차로 예선을 마치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공동 선두가 3명, 4위 그룹이 5명이기 때문에 무빙데이 승부가 중요해졌다.

배선우는 2019년 훗카이도메이지컵, 투어챔피언십리코컵 등에서 2승을 거뒀지만 이후 우승이 없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웠던 탓이다.

그는 올해 시작이 좋았다. 악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와 야마하레이디스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3위를 차지할 만큼 시즌 초반 페이스가 뛰어났던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출전한 JLPGA투어에서 우승을 정조준했다.

윤채영(35) 역시 6언더파를 써내며 중간 합꼐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신지애(34)도 1라운드에 이어 2언더파를 기록, 4언더파 140타로 20위권을 지켰다. 

1라운드에서 노 보기 플레이를 했던 이지희(41)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순위가 뚝 떨어졌다. 전미정(40)은 중간 합계 3언더파를, 이보미(34)도 이틀 연속 언더파 행진을 보이며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황아름(35)도 2언더파로 이모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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