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마이어클래식 2연패 시동…이글 2개로 3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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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마이어클래식 2연패 시동…이글 2개로 3R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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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마이어LPGA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2연패에 나선다.

코르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그는 2연패에 도전한다.

7번홀(파3)에서 버디, 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코르다는 후반에도 이글을 추가해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한 코르다는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곧장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로 마무리했다.

코르다는 지난해 4승을 챙기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해는 혈전증이 발견돼 수술대에 올랐고, 4개월 만인 6월 US여자오픈에서 복귀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인 그는 마이어클래식 우승을 노린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7언더파로 2위에 자리했다. 6타나 줄인 코르다에 선두를 내줬으나 1타 차이기 때문에 우승 기회는 열려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3위, 렉시 톰프슨(미국)이 14언더파로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운정(30)이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타수를 크게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최나연(34)이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3위, 최혜진(23) 역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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