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5오버파로 3년 만에 컷 탈락…US여자오픈서 또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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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5오버파로 3년 만에 컷 탈락…US여자오픈서 또 고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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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

김효주(27)가 3년 만에 컷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컷 탈락했던 대회가 US여자오픈이다.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5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81위에 그치며 컷 기준 3오버파를 넘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로 1라운드와 동일했다. 그린 적중률이 61.11%로 다소 떨어졌고, 퍼팅 수도 이틀 연속 31개로 퍼터도 따라주지 않았다.

10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13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으나 14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후반에서는 버디를 잡지 못하고 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효주가 컷 탈락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마지막으로 컷 탈락한 대회가 US여자오픈이다. 당시 7오버파로 컷 탈락했던 김효주는 2019년 남은 시즌과 이번 US여자오픈 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컷 탈락을 하지 않았다.

김효주 외에도 양희영(33), 최나연(35), 유소연(32), 유해란(21), 이미림(32) 등이 컷 기준 3오버파를 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김아림(27)과 전인지(28)는 각각 2오버파, 3오버파로 겨우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호주 교포 이민지와 미나 하리개(미국)가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최혜진(23)이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 고진영(27)이 6언더파로 공동 5위, 김세영(29)이 5언더파로 공동 7위, 박성현(29)은 4언더파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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