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미컬슨, 다음 주 PGA챔피언십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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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미컬슨, 다음 주 PGA챔피언십서 맞대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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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 타이거 우즈가 2018년 더 매치 기자회견을 앞두고 사진을 찍었다.
필 미컬슨, 타이거 우즈가 2018년 더 매치 기자회견을 앞두고 사진을 찍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디펜딩 챔피언 필 미컬슨(미국)이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PGA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는 10일(한국시간) 출전 선수 155명명단을 확정했다. 우즈와 미컬슨 이름이 모두 포함됐다.

우즈는 4월 마스터스 출전 이후 또 메이저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2월 자동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하며 다리를 크게 다쳤던 그는 사고 후 14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비록 다리를 절뚝이거나 퍼팅 라인을 볼 때 무릎을 제대로 굽히지 못했지만 컷 통과를 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마스터스 후 디 오픈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PGA챔피언십에도 출전을 결정했다. 

그는 이미 대회가 열리는 서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도 했다. 1999년, 2000년, 2006년, 2007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복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미컬슨 역시 대회에 나선다. 미컬슨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는 LIV골프인베스트먼트를 옹호하고 PGA투어를 비난하다 스폰서 후원이 끊긴 뒤 자숙하고 있다.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50세11개월 나이로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자 신기록을 달성했다. 미컬슨은 PGA챔피언십에서만 2승을 기록했다. PGA 측에 새로 창설되는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 허가를 요청한 미컬슨은 PGA챔피언십 이후 LIV골프인비테이셔널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PGA챔피언십은 20일부터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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