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김세영, 셰브론챔피언십 2R 5위…고진영 4타 줄이고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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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김세영, 셰브론챔피언십 2R 5위…고진영 4타 줄이고 컷 통과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4.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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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세영.
김효주, 김세영.

김효주(27)와 김세영(29)이 셰브론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2타 차다.

그는 전반 13~15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신고하더니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2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김효주는 4번홀(파4)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김세영 역시 김효주와 공동 5위에 안착해 정상을 노린다.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적어냈다. 전반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2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5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전반 9번홀에서 버디를 더한 김세영은 후반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

컷 탈락 위기였던 고진영(27)은 이날 4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전반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이븐파로 치고 나선 그는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븐파로 후반을 맞이한 고진영은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14~16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신고한 그는 18번홀(파5)에서 퍼팅 실수로 아쉬운 보기를 범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선두와 7타 차로 격차를 좁히며 공동 2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33)이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안나린(26)과 전인지(28), 지은희(35), 신지은(30), 이미향(29)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컷 탈락 기준은 1오버파로 김인경과 이정은(34), 김아림(27), 임희정(22), 박성현(29), 이미림(32), 이정은(26)이 컷 기준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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