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은 다음에…’ 안나린 “내 플레이 했다, 메이저 때 더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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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은 다음에…’ 안나린 “내 플레이 했다, 메이저 때 더 집중할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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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안나린.

안나린(26)이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놓쳤다.

안나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버드 아비아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클래식프레젠티드바이바바솔(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타 차로 연장에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LPGA투어 데뷔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챔피언조 경험을 쌓는 데 만족했다.

3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안나린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0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던 그는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공동 선두로 17, 18번홀에 돌입했다. 마센은 샷에 미스가 있었지만 리커버리를 잘 해서 행운의 버디를 잡았고, 안나린은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 

2타 차로 밀린 안나린은 18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하며 3위에 만족했다. 마센이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티티쿨과 연장에 들어갔다. 만약 17번홀에서 보기를 하지 않거나 18번홀에서 버디를 했다면 연장에 돌입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첫 대회였던 게인브리지LPGA앳보카리오와 LPGA드라이브온에서 각각 공동 34위, 37위로 마쳤던 안나린은 이번 대회에서 톱3에 들며 가능성을 보였다.

안나린은 “전반에 나온 버디는 퍼팅이 잘 됐다. 물론 샷도 좋았기 때문에 버디 기회를 잘 만들 수 있었다. 17번홀에서는 이전과 같이 내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 같은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첫 번째 퍼팅을 강하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나갔다. 좀 어려운 거리가 남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전반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 아쉽게 끝났지만 다음 주 메이저 대회도 있으니 더 집중하겠다”고 이를 악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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