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 BEST : GD가 꼽은 올해의 용품 10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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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BEST : GD가 꼽은 올해의 용품 10 ②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1.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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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찬란한 골프 시즌이 있었던가. 덕분에 올해의 클럽과 기어, 웨어를 선택하는 과정은 힘들고 어려웠다. 골프다이제스트의 까다로운 안목과 섬세한 취향으로 엄선한 ‘올해의 제품’을 공개한다. (※ 선정 기준 : 2020년 11월~2021년 10월 출시 제품)

사진=윤석우
사진=윤석우

④ IRON
미즈노 프로 225

미즈노 아이언의 상급자 라인에서 찾은 행운이다. 중공 구조는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다. 미즈노 프로 225는 중공 구조로 보이지 않는 빼끈한 시각적 장점을 지녔다. 머슬백인 미즈노 프로 221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톱 라인이 조금 두꺼운 것을 제외하면 감쪽같다. 중공 구조의 아쉬움을 달래는 견고한 타구감을 살린 것은 ‘아이언 명가’의 자존심이다. 28.5g의 텅스텐 웨이트를 솔에 넣어 쉽게 높은 탄도를 낼 수 있다. 이보다 더 큰 장점은 비거리 성능의 강화다. 기존 클럽이 무엇이었든 한 클럽 짧게 잡기를 권한다. 

사진=윤석우
사진=윤석우

⑤ WEDGE
클리브랜드 RTX 풀 페이스

웨지 디자인의 변화는 시대를 거쳐 거의 없었다. 그 틀을 벗어나지 않는 변화에 주목하면 클리브랜드가 단연 돋보인다. 19개 그루브로 인기몰이를 했던 RTX 집코어 웨지에 페이스 리프트 버전을 내놓았다. 힐과 토까지 꽉 채운 풀 페이스로 56°, 58°, 60°를 디자인했다. 미스 샷에도 리스크를 줄여 정교한 쇼트 게임이 가능하다. 스핀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젖은 잔디에서도 스핀양을 유지한다. 로 그라인드 디자인으로 부드럽게 들어가고 빠져나가는 느낌이 일품이다. 시각적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안겨 과감한 샷 메이킹을 선물한다.  

사진=윤석우
사진=윤석우

⑥ PUTTER
핑 2021 하우드

핑은 전통적으로 관용성 높은 클럽을 잘 만들어왔다. 특히 6061 알루미늄 보디와 93g의 텅스텐으로 구성된 하우드 퍼터는 ‘관용성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 말렛 디자인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셋업도 매우 편하다. 세 개의 흰색 라인은 남은 거리와 관계없이 올바른 에이밍을 도와준다. 듀얼 듀로미터 인서트 페이스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고급스러운 타구음을 선사한다. 385g의 묵직한 헤드 무게로 각 모서리 아래에 작은 바퀴가 달린 것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핑의 모든 퍼터 라인업이 인기지만 하우드는 특히 인기가 많아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제품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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