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8년 만에 톱10 가능성↑…“복귀하니 승리욕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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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8년 만에 톱10 가능성↑…“복귀하니 승리욕 생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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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36)이 8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톱10 진입을 노린다.

배경은은 12일 경기도 파주시의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배경은은 단독 선두로 나선 박소연(29)과 4타 차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경은이 오는 13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까지 10위 안에 들면 2013년 11월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이후 약 8년 만에 KLPGA 투어 톱 10을 기록하게 된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배경은은 15세에 프로로 데뷔해 16세에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4년 은퇴한 뒤 코스 해설과 레슨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시드전에 참가해 시드를 따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참가했고 네 번 컷 통과, 가장 좋은 순위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의 30위였다.

배경은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처음 투어에 복귀할 때는 도전, 설렘, 추억의 목적이 많았는데 막상 경기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승리욕이 생긴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이라며 "초반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매주 반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종 3라운드가 열리는 오는 13일은 배경은의 생일이기도 하다. 배경은은 "샷에 감정을 담지 않고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싶다. 기본에 충실하고 퍼트를 짧게 하지 않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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