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스비, 팰머토 1R서 퍼레즈 공 사용해 10벌타…‘기권’
  • 정기구독
헨스비, 팰머토 1R서 퍼레즈 공 사용해 10벌타…‘기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12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크 헨스비(49·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팻 퍼레즈(45·미국)의 공을 사용해 10벌타를 받았다.

헨스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3오버파 84타를 적어냈다.

헨스비는 전반 4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린 후 자신의 백에서 새로운 공을 집어 경기했고, 8번홀을 마친 뒤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헨스비는 PGA 투어에 8번홀에서 자신이 사용한 볼에 전에 없던 작은 점이 있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는 퍼레즈의 공이었고, 이들은 연습 그린에서 몸을 푸는 동안 부주의로 인해 공을 바꿔 집은 것으로 추정했다.

헨스비는 "퍼레즈가 내 공을 쓰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걸 알아차린 헨스비는 투어 관계자에게 이를 알렸고, 골프 규칙에 따라 자신이 잘못된 공을 사용한 각 홀에 2벌타를 적용했다.

'원 볼 룰'은 어긴 헨스비는 4~8번홀 5개 홀 동안 보기-버디-파-버디-파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트리플 보기-보기-더블보기-보기-더블보기로 바뀌었다.

3년 반 만에 나선 헨스비의 두 번째 PGA 투어는 기권으로 끝났다.

대체 선수로 뒤늦게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헨스비는 "벌타를 받은 뒤부터 힘들었고 내 대회가 끝났다는 걸 알아 유감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11월 러셀 헨리(미국) 역시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4개 홀을 다른 브랜드의 공으로 경기해 8벌타를 받은 바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1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