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경쟁’ 김아림, 메디힐 2R 3타 줄여 공동 9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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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경쟁’ 김아림, 메디힐 2R 3타 줄여 공동 9위 도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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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현재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동 30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김아림은 선두 로런 김(미국)과 3타 차를 기록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57.14%(8/14), 그린 적중률 88.89%(16/18), 퍼트 수 32개를 기록한 김아림은 전반 5번홀(파5) 보기를 범한 뒤 버디만 4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김아림은 지난 7일 끝난 US 여자오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 컷 탈락을 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김아림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코스가 매우 어렵고 잔디가 빽빽하다"며 "그래도 지난주 US 여자오픈에서 질기고 억센 러프를 경험하고 와서 그런지 도움을 받는 것 같다. 좀 낯이 익다"고 말했다.

US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을 당했던 것에 대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대회라고 해서 부담은 없었다. 마음가짐이 똑같았다"는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에 좀 더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아림은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컷 탈락만 4번을 당하며 기복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인상 경쟁은 7위(73점)로 쳐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 두 번째 톱 10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루키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현재 경기를 펼치고 있는 신인상 랭킹 2위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13번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신인상 포인트 1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6위 노예림(미국)이 김아림과 함께 공동 6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신인상 3위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가 2언더파 142타로 뒤를 따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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