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 연장서 모리카와 제압하고 우승…김시우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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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틀레이, 연장서 모리카와 제압하고 우승…김시우 공동 9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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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캔틀레이(왼쪽)와 주최자 잭 니클라우스(오른쪽)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패트릭 캔틀레이(왼쪽)와 주최자 잭 니클라우스(오른쪽)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가 두 번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캔틀레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캔틀레이는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첫 홀에서 파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캔틀레이는 정확히 2년 만에 대회 타이틀을 탈환했고,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그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7번째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5회 우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잭 니클라우스(미국·2승), 그레그 노먼(호주·2승), 톰 왓슨(미국·2승)등 전설들이 다승을 기록한 대회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캔틀레이는 페덱스컵 랭킹 10위에서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167만4000 달러(약 18억5000만원)를 받는다.

전날 3라운드에서 6타 차 선두를 달리던 존 람(스페인)이 경기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기권하면서, 공동 2위였던 캔틀레이와 모리카와가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 라운드 17번홀 그린에 폭우가 쏟아지며 라운드가 5분 가량 중단된 뒤 캔틀레이는 7.6m 버디에 성공해 1타 차 선두였던 모리카와와 동타를 만들고 연장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연장에서 패한 모리카와가 2위를 기록했고,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6)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5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톱 10에 자리했다.

강성훈(34)이 공동 34위(1오버파 177타), 이경훈(30)이 공동 65위(10오버파 298타)에 머물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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