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선두 톰프슨, 전 美 영부인 담당 상담가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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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선두 톰프슨, 전 美 영부인 담당 상담가와 호흡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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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프슨(26·미국)이 마인드 트레이닝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우승을 바라본다.

톰프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피레이션)이 유일한 메이저 우승인 톰프슨은 올해로 15년 연속 출전을 기록한 US 여자오픈에서 7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톰프슨은 "팬들 앞에서 플레이하고 어린 팬들을 보고 응원을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골프 선수로 활동할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멘탈 면에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렉시 톰프슨'이라는 사람은 내 스코어에 좌우된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인 톰프슨은 멘탈을 개선하기 위해 존 데니 코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데니 코치는 점성술에 기반을 둔 상담가로, 미국 전 영부인 낸시 레이건을 포함해 많은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에게 멘탈 조언가로 활동하고 있다.

톰프슨은 "내 인생의 좋은 점과 축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곳에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말했다.

2위 유카 사소(필리핀)와 1타 차인 톰프슨은 부담감이 크지만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톰프슨은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다를 게 없다. 한 샷, 한 샷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프슨은 2017년 ANA 인스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전날 오소 플레이가 발견돼 4벌타를 받고 유소연(31)과 연장전에 들어가 우승을 놓친 바 있다.

12세인 2007년 US 여자오픈에 처음 나선 톰프슨은 15년 동안 개근 출전해 왔다. 처음 US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톰프슨은 2위 사소와 7일 오전 2시 35분에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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