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KLPGA 롯데 오픈 3R 선두…장하나 1타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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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KLPGA 롯데 오픈 3R 선두…장하나 1타 차 추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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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유해란

유해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5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장하나(29)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유해란은 2라운드 선두였던 장하나가 2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고 주춤한 사이,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일찌감치 선두로 올라섰다. 13~15번홀에서는 3연속 버디 행진을 달렸다.

17번홀(파3)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적어낸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유해란은 지난해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11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모았던 유해란은 올 시즌 첫 5개 대회에서 컷 탈락만 두 번을 기록하며 의외로 부진했다. 최근 두 개 대회에서 톱10을 두 차례 기록하며 흐름을 탄 유해란이 시즌 첫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장하나
장하나

지난주 KLPGA 투어(정규투어+드림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어선 장하나는 기세를 모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인 장하나는 유해란을 1타 차로 맹추격한다.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장하나는 2번홀(파5)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한 뒤 파 행진을 이어가며 주춤했다.

이후 10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은 장하나는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4타를 줄이고 선두로 먼저 홀아웃한 유해란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 샷을 러프로 보낸 뒤 두 번째 샷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리면서 보기를 적어내 선두에서 내려왔다.

그래도 선두 유해란과 단 1타 차인 장하나는 역전 우승에 기대를 건다.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약 8개월 만에 통산 14승을 노린다.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박주영(31)은 선두 그룹을 2타 차로 쫓는 3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박주영은 2010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12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한다.

조아연(21), 유효주(24), 최은우(26)가 공동 4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고, 최혜진(22)과 안나린(25)이 공동 7위(3언더파 213타)로 뒤를 이었다.

임희정(21)은 한때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12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흐름을 잃었고 2타를 잃어 공동 11위(2언더파 214타)로 하락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루키 김희지(20)도 3타를 잃고 공동 11위(2언더파 214타)로 내려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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