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3R 공동 12위로 하락…쭈타누깐 ‘자매 연속 우승’ 도전
  • 정기구독
김세영, 3R 공동 12위로 하락…쭈타누깐 ‘자매 연속 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5.23 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세영
김세영

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 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선두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웨이링수(대만)에 5타 뒤진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대회에 나서지 않아 3주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르는 김세영은 2라운드까지 2타 차 공동 5위로 선두권을 달렸지만, 이날도 여전히 퍼팅이 다소 많은 편이어서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

김세영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 그린 적중률 88.9%(16/18)로 높은 샷 정확도를 기록했으나 퍼트 수가 34개까지 치솟았다.

그래도 1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타를 잃던 중 후반 15번홀(파5)과 17, 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이 다행이었다.

모리야 쭈타누깐
모리야 쭈타누깐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웨이링수(대만)가 나란히 6타씩 줄여 공동 선두(10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특히 2018년 휴젤·JTBC LA 오픈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하는 쭈타누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9일 혼다 LPGA 타일랜드 정상에 오른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과 LPGA 투어 역사상 세 번째로 '자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다. 동생 쭈타누깐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미 지난 1~2월에는 제시카 코르다와 넬리 코르다(미국)가 21년 만에 자매 연속 우승 대열에 오른 바 있다.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코르다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1타 차 단독 3위(9언더파 204타)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루키 전지원(24)과 강혜지(31)는 공동 28위(2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