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3R 모리카와와 맞대결해 공동 4위…싱크 8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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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R 모리카와와 맞대결해 공동 4위…싱크 8승 눈앞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4.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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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라이벌 콜린 모리카와(24·미국)와 맞대결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더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7타 차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세계 랭킹 4위 모리카와와 맞대결을 펼쳤다. 1998년생인 임성재와 1997년생인 모리카와는 나이도 비슷한 데다가 데뷔 시기도 같아 신인상 경쟁을 펼치던 라이벌이다. 당시 신인상은 임성재가 차지했고, 이후엔 모리카와가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2020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2021년) 등을 제패하며 통산 4승을 거둬 임성재를 앞섰다.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임성재는 이날 드라이버 샷 정확도는 85.71%를 기록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55.56%에 그치는 등 호조를 보이던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0.861타였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보기를 범했다. 이후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40cm에 붙여 앞선 보기를 만회했다.

10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렸고 세 번째 샷을 그 앞 러프로 올리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14번홀(파3)에선 티 샷이 왼쪽 러프로 향해 보기를 범했다.

벌었던 타수를 모두 잃은 임성재는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2타를 줄이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콜린 모리카와
콜린 모리카와

모리카와는 12번홀까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 단독 2위(합계 13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오는 19일 5타 차 선두 싱크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지난 2월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2개월 만에 통산 5승을 노린다.

스튜어트 싱크
스튜어트 싱크

싱크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이 스코어는 2002년 저스틴 레너드(미국)의 16언더파 197타의 기록을 2타 낮춘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싱크는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8승을 눈앞에 뒀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3위(12언더파 201타),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공동 4위(11언더파 202타)에 이름을 올렸다.

웨브 심프슨(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고 공동 6위(10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36위(5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김시우(26)는 공동 42위(4언더파 209타), 이경훈(30)은 공동 47위(3언더파 210타), 강성훈(34)은 공동 60위(1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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