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입힌 골프용품, MZ세대의 마음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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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입힌 골프용품, MZ세대의 마음을 훔치다!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1.03.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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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의 ‘BT21 BABY 아이언커버 세트’

최근 골프에 입문하는 2030세대가 증가하며 이들이 골프 시장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골프 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골프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접목한 트렌디한 스타일의 골프웨어와 골프화, 그리고 골프 액세서리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라인프렌즈의 ‘BT21 BABY 아이언커버 세트’, 볼빅의 ‘마블 시리즈 골프공’ 등 귀여운 캐릭터를 골프용품에 적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라운앤프렌즈, BT21 등의 캐릭터를 보유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는 최근 ‘BT21 BABY 골프 액세서리’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언 커버 세트, 볼마커, 골프공 세트 등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코야, 알제이, 슈키 등 BT21 7개 캐릭터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BT21 BABY 골프 액세서리는 골퍼들로부터 “골프용품이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골알못이어도 당장 소장각”, “선 골프공 구매 후 골프 레슨 수강 가나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라인프렌즈가 지난해 선보인 BT21 BABY 골프 드라이버 커버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인프렌즈의 ‘BT21 BABY 골프 드라이버 커버’

이외에도 라인프렌즈는 지난해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 진행한 ‘펀딩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파이네트웍스와 협업, 스마트 골프스틱 디바이스 ‘파이골프 브라운앤프렌즈 에디션’을 선보였다. 집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골프 디바이스로 펀딩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매출을 기록했다.

볼빅은 마블과 디즈니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를 활용한 골프용품을 꾸준히 출시 중이다. 2019년 출시된 볼빅의 마블·디즈니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롱 4구 패키지는 골프공에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등 2030 골퍼에게 친숙한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해 화제를 모았다. 

마크앤로나는 지난해 9월 포켓몬과의 컬레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람막이, 원피스, 장갑 등 다양한 아이템에 포켓몬 캐릭터의 8비트 디지털 그래픽 표현을 적용해 골프웨어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이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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