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임성재, 메이저 우승·올림픽 메달 따도 놀라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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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메이저 우승·올림픽 메달 따도 놀라지 마”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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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임성재(23)를 집중 조명했다.

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과 국제 연합 팀(유럽 제외)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임성재의 이야기로 운을 뗐다.

당시 임성재는 시속 40km의 매우 거센 바람이 불던 월요일 연습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연습한 선수였다. 스콧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내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연습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임성재의 공은 페어웨이, 그린, 페어웨이, 그린으로 올라가길 반복했다"고 밝혔다.

팀 동료들이 농담으로 샷을 요청했을 때 임성재는 이 샷을 모두 해냈고, 심지어는 동료들의 스윙 자세까지 따라 했다.

스콧은 임성재가 '침묵의 암살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임성재는 이를 증명하듯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국제 연합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임성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18년 콘페리투어까지 이른 시간 안에 진출했고 콘페리투어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8-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고 그해 신인상을 받았다.

2020년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는 임성재의 어린 시절도 조명했고 현재 스윙 코치인 최현 코치와 지금의 임성재 특유의 스윙을 완성한 것까지도 소개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 "현재 프레지던츠컵 랭킹 1위인데 이 순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 올해는 아직 우승하지 못했지만 꼭 한번 우승하고 싶다. 또한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그 외에도 내가 항상 바라는 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는 "임성재가 발전함에 따라 그의 모든 목표를 계속해서 초과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가 몇 달 안에 메이저에서 우승하고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고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더라도 놀라지 말 것"이라며 임성재의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한편 임성재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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