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31·미국)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기권했다.

켑카 측은 8일(한국시간) "켑카가 오른쪽 무릎 염좌로 더 폭넓게 검사하기 위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라고 밝혔다.

켑카는 2019년 가을에 왼쪽 무릎 연골 재건 수술을 받고 2년간 재활을 거치며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지난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따내고 재기했지만, 이번엔 오른쪽 무릎 부상이 발병했다.

켑카의 빈자리는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채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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