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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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 선정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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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

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골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골프기자협회는 29일(한국시간) "더스틴 존슨(미국)과 김세영, 시니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이 올해의 골프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까지 2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에 오른 김세영은 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대니엘 강(미국)이었다.

김세영은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내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아 감격스럽다. 내가 계속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촉진제라고 생각한다. GWAA가 골프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 개인이 이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세리(1998년), 신지애(2009년), 박인비(2013년), 고진영(2019년)이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된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두며 한 해에만 4승을 거뒀다.

93.6%의 압도적인 득표를 받은 존슨은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세 개 대회 중 노던 트러스트와 투어 챔피언십 두 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었다. 이어 11월 마스터스까지 제패.

존슨은 "골프기자협회 선수로 다시 뽑히는 건 큰 영광이다. 내 퍼포먼스를 인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시니어 부문의 랑거는 6번째 영예를 안았다.

원래대로라면 오는 4월 오거스타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주간에 GWAA 시상식 만찬이 진행되고 올해의 선수들이 여기에 참석하지만,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이 행사가 취소됐다. 이들은 연말에 상을 받을 예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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